[센터뉴스] 생산자 물가지수 9개월째 상승…7월 역대 최고 外

2021-08-20 0

[센터뉴스] 생산자 물가지수 9개월째 상승…7월 역대 최고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생산자 물가지수 9개월째 상승…7월 역대 최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물가지수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7% 높은 110.02로, 9개월 연속 상승했는데요.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7.1%가 올랐는데,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하더라도 약 10년 내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겁니다.

농산물과 축산물 물가는 모두 전월대비 2.4%씩 올랐고요.

공산품도 1% 올랐는데, 특히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의 오름폭이 컸습니다.

세부 품목을 보면 장바구니 물가가 눈에 띄게 올랐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 40.1%, 시금치는 무려 76%나 올랐고요.

닭고기도 18.4%가 올랐습니다.

또, 경유가 6.3%, 휘발유 8.2%, 호텔은 10.1% 등의 상승률을 보였는데요.

한국은행 측은 "농산물 가격은 폭염에 따른 작황 부진 때문에 올랐고, 공산품 물가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강세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보통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한숨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 21:00 '18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오늘밤 소등 행사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제18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서울시가 오늘(20일)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합니다.

소등행사에는 서울시청사와 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청사 등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숭례문과 광화문, 국회의사당, 롯데월드, 예술의전당 등이 참여합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10개의 시도도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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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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